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19일 북군에 따르면 교래리 산 119번지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국고보조금 3100만원과 군비 1억2900만원 등 총1억6000만원을 투입, 내년 5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다.

북군은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휴양림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12억(국비8억·군비4억)을 투입, 제주마 산악 승마코스·야외교육장·산책로·오름등산로·야생화단지·야외교육장·산림생태관찰원·산림욕장·관리사무소·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또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46억4000만원을 투입,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청소년 수련시설·산림문화휴양관 등을 만들어 휴양림에 대한 시설을 보완하고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북군은 제주마 산악 승마코스를 3∼4시간 탈 수 있는 코스로 조성, 관광객들이 휴양림에서 숙식하면서 3∼4일간 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을 부여받아 말을 탈 수 있도록 해 체류기간을 연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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