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병원 간호국이 1층 로비에서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 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4일 '천사데이'를 맞아 원내 1층 로비와 각 병동에서 내원객과 병동환자를 대상으로 봉사와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중앙병원 간호국(국장 김종일)은 이날 1층 로비에서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크를 통한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음료 제공과 어린이들을 위한 솜사탕을 선물했다.

또한, 오랜 병원생활을 하는 환자의 머리를 감겨주고 손발톱을 직접 잘라주는 등 환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사랑의 헌혈운동도 전개됐다. 이날 받은 헌혈증은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김종일 국장은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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