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연동 그랜드호텔 인근 도로에서 B모(37)씨가 30여분 간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B씨는 연동 코스모스 사거리에서 그랜드호텔 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벽돌과 허리띠로 행인을 위협했다.

이날 B씨가 던진 벽돌에 A모(37·여)씨가 팔을 다쳤고, 주차 중인 차량 유리창이 파손됐다.

현장 출동한 경찰은 10여분 간 B씨를 설득했으나 난동을 멈추지 않자 테이저건(권총형 전기 충격기)을 발사해 제압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