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노지 한라봉 생산을 위한 봉지피복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역 농감협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 노지 한라봉 봉지피복 자재를 본격 공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지 한라봉 동해피해를 방지하고 과실의 당도 향상, 산함량 감소 및 병충해 피해를 방지키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봉지피복지원사업은 지역내 17개 농.감협조직을 통해 267농가에 66㏊에 554box(1,662천봉지)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지 한라봉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고 재배농가들이 봉지피복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품질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내년도에는 지원예산을 우선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노지 한라봉은 280농가에 70여ha가 재배되고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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