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 감귤 생산에 자신이 있습니다"

브랜드감귤대학 제7기 수료생 52명은 앞으로 제주감귤산업 현장에서 고품질 감귤생산 전문가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기훈)은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과 공동으로 18일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감귤배움터에서  '브랜드감귤대학 제7기 수료식'을 개최,  수료생에게 수료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강덕주 제주농협지역본부 경영지원부본부장, 제7기 수료생 및 각 기수별 동창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브랜드감귤대학은 최고품질 감귤 생산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농촌진흥청, 대학, 기업체 등 국내·외 최고의 외부강사를 초빙, 감귤재배에서 유통, 시장 마케팅까지 교육시키는 7개월 과정의 전문학습프로그램이다.

제주감귤농협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감귤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올해까지 310명의 고품질 감귤생산 정예인력을 배출했다.

또한 이날 수료생 중 최우수상에 농촌진흥청장상, 우수상으로 공동대학장상(제주감협조합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제주농협지역본부장상, 제주도지사상, 서귀포시장상 등 총 9명이 수상했다.

최우수 수료생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강철민씨는 감귤농사를 운영하면서 품질균일화, 품종구분 명확, 세부전정으로 해거리 극복 등 현장평가 및 출석, 과제물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 : 강철민(표선.표선리)
△우수상 : 강순우(용담1동), 양상홍(동홍동), 김순종(애월.납읍리), 김명신(남원.신례리), 오재근(남원.남원리), 양광순(남원.하례리)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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