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촌경관 조성부문에서 공공기관 1위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양홍모)가 전국의 아름다운 도시와 지역경관 형성을 통해 생태계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해 실시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 마을’ 조성으로 수상하게 됐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레 13코스 중간지점에 위한 낙천리를 대상으로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의자공원을 비롯해 테마마을 조경에 힘써왔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라승용)의 낙천리 소재 9개 생태연못 조성과 마을 조경에 대한 컨설팅도 이번 수상에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