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재해예방사업이 올해보다 44.7% 증가해 순조로이 추진될 전망이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서민밀집지역 정비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3개 분야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따른 국고 예산이 199억5700만원을 확보했다.

내년 국비예산확보 내역을 보면 재해위험지구정비 192억8200만원, 서민밀집지역 정비사업 4억2500만원, 급경사지 정비사업 2억5000만이다.

특히, 도는 올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따른 조기발주, 예산집행 평가에서 전국최우수로 선정돼 신청액 181억6400만원을 100% 확보했다. 또한 인센티브로 17억93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334억8600만원을 투자, 재해위험지구 정비 14개소와 서민밀집지역정비 4개소, 급경사지정비 1개소 등 19개지구에 대해 자연재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국비 137억9200만원, 지방비 94억6100만원을 포함 232억5300만원을 투자, 재해위험지구 11개소, 서민밀집지역정비 4개소, 급경사지정비 1개소 등 16개지구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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