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하영일 의료원장 취임사를 통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하영일 원장이 지난 1일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제1대 초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은 지난 1일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의료원장 겸 신제주 분원인 S-중앙병원 병원장으로 하영일 원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하 의료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의료진 뿐만 아니라 진료지원부서와 행정부서 등 전 직원의 단합과 화합으로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게 대처하고 그 동안의 경험과 경영 노하우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제1대 초대 의료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하 원장은 "내년 2월 중앙병원 신제주 분원인 S-중앙병원 개원과 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도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뇌혈관센터, 심혈관 센터, 재활센터 등 중증질환센터 개설을 통한 'One-Stop'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라고 밝혔다.

하 원장은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환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대규모 확충 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 제주의 의료관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하 원장은 "세계 여러 나라를 둘러봤지만 제주처럼 아름다운 곳은 없다"며 "제주는 의료관광에 딱 맞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 신임 의료원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초빙교수, 영국 런던대학교 신경외과학 기초연구원을 역임했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외과학교실 연구원을 역임했다.

그리고 메디컬 R&D 포럼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진 건양대학교 의료원장 겸 의무부 총장으로 재직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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