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소방방재본부가 5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민간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조심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는 5일 도내 각 전통시장 일대에 대한 불조심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민간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 불조심 캠페인은 5일 '자전거21제주지부' 회원 30여명이 한라체육관에서 탑동광장까지 자전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한라체육관에서 탑동광장까지 '자전거21제주지부' 회원 30여명의 자전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각 지역별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는 안전실천 결의를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고, 내 가정과 이웃에 기초안전시설 보급에 앞장서며, 전 도민 CPR 교육 보급운동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제주시 동문.서문시장을 비롯한 각 지역 전통시장 일대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김홍필 본부장은 "지난 겨울철 기간 도내 난방.전열기기 화재가 모두 12건 발생했다"며 "난방기기 화재는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비.점검을 통한 이상 유무를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겨울철 화재발생 현황은 2009년 257건, 2010년 275건, 2011년 187건으로 나타났다. <제주투데이>

▲ 제주도소방방재본부가 5일 도내 각 전통시장 일대에 대한 불조심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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