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의 여왕'으로 통하는 미국의 싱어송라티어 노라 존스(33)의 내한공연표가 매진됐다.

6일 공연기획사 액세스이엔티에 따르면, 존스가 17일 오후 7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치는 '노라 존스 라이브 인 서울' 티켓 5000장이 모두 팔렸다. 이에 따라 B석 500장을 추가 오픈키로 했다.

액세스는 "예매처를 통해 티켓 구입문의가 빗발쳤다"면서 "존스 측과 협의 끝에 추가오픈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2002년 '돈트 노 와이(Don't Know Why)'가 수록된 1집 '컴 어웨이 위드 미'로 데뷔한 이래 5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인 존스의 방한은 2005년 이후 두번째다.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편안한 창법으로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이는 존스는 재즈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노래, 재능만큼이나 이국적인 외모로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내놓은 5집 '…리틀 브로큰 하츠'를 기념하는 투어다. 프로듀서 겸 DJ 데인저 마우스(35)와 손잡은 앨범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7만7000원. 02-3141-3488.<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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