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높은 실업률과 경기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고 6일(현지시간) 주요 방송들이 보도했다.

오바마는 첫번째 임기 동안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구제금융을 집행했으며 9·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경합주에서 선전한 것이 오바마가 승리하게 된 배경이라고 전했다.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그가 내세웠던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헬스 케어, 금융 개혁, 부유층 증세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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