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농협 소속 김진용(55)농가가 2012년도 우수감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2012년도 우수감귤 경연대회에서 위미농협 소속 김진용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번 경영대회에 제주시 16농가, 서귀포시 31농가로 총 47농가가 감귤 출품을 신청, 입상자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별로 수상자는 제주시 3명(우수상1, 노력상1, 장려상1)과 서귀포시 7명(최우수상1, 우수상2, 노력상2, 장려상2)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농산물상품권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진용 농가(감귤재배 35년째)는 노지감귤 재배지 5700㎡에 타이벡 필름(다공질 필름)을 깔고 이랑을 높여 물빠짐을 좋게 하는 등 고품질(당도 13브릭스 이상) 감귤을 생산하는 데 많은 노력과 열정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감귤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 중 최종 3명을 추천,  농림수산 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대표과실 선발대회에 우수감귤을 출품되며,  제주의 맛있는 고품질 감귤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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