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소방서(서장 양인기)는 14일 청사 및 관내 일원에서 도민안전환경개선 및 화재저감을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대규모 119안전문화 행사를 실시했다.

자체소방의 날 행사와 병행해 열린 이날 행사는 마을안전지킴이 임원진을 초청, 지역안전문화확산 방안 논의 및 심폐소생술 체험장, 소방전시회, 민간인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 민간인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관내 대형취약대상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행정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선 안전관리 및 인명대피방안, 선박화재예방 및 대응방안 등 화재피해저감의 현실적 대응을 위한 사업체별 발표를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 토대를 구축했다.

동부소방서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올해 겨울철기간 중에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의 저감을 위해 행정시 및 읍.면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공고히 구축했다.

한편 도내 겨울철 화재는 지난해 비해 90건(32.7%), 인명피해는 6명(54.5%) 감소한 반면 재산피해는 13800만원(17.2%)이 증가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