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오늘날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는 인성에 달려 있다”며 “그것만 해결되면 우리나라가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성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교육의 마지막은 인성이며,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라며 “우리 교육을 창의성과 인성으로 키워나가면 건강한 사회,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행사는 정용화 인실련 사무총장,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이기영 가정건강시민모임 이사장, 이원한 교원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청와대에서는 박범훈 교육문화수석, 이성희 교육비서관이, 정부에서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사회단체인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기 위해 간담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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