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선수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위해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과 입장하고 있다.
'테크노 골리앗'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새누리당에 입당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홍만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입당식을 갖고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부터 조직특보 임명장을 받았다.

그는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박 후보를 좋아하고 존경했다"며 "얼굴에 칼 맞은(칼에 얼굴을 베인) 적이 있는데 그런 일을 당하고도 정치를 다시 한다는 것 자체를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했다"고 입당 이유을 밝혔다.

이어 "(박 후보가) 국민 행복을 위해 투쟁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존경스럽다"며 "앞으로 계속 믿음을 갖고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홍만은 씨름 선수 출신으로 천하장사에 오른 바 있으며 K-1 진출 이후 2005년 서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바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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