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지난 16일 중국 봉황출판미디어그룹(이사장 전하이옌)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제주한라병원과 봉황출판미디어그룹은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및 인적·정보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중국 유수 기업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게 돼 앞으로 의료관광뿐 아니라 인적교류와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전하이옌 이사장은 “제주한라병원이 의료와 휴양을 결합하고, 정신적 치유까지 생각하고 있는 메디컬리조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놀랐다”며 “양 기관 간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이 지속적으로 잘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봉황출판미디어그룹은 현재 중국에서 9개 출판사와 잡지 및 신문사 등을 소유하고 있다. 출판인쇄업을 토대로 부동산업, 호텔업, 금융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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