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소장 고성준 교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제주 4ㆍ3 연구 대계(大計) 수립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4ㆍ3평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선 △제주 4ㆍ3 연구의 현황과 과제-역사적 측면을 중심으로(김동전 제주대 사학과 교수) △4ㆍ3 문학연구의 현황과 과제(김동윤 국문과 교수) △4ㆍ3사건의 국제정치적 배경(강근형 사회과학대학장, 강병철 제주인뉴스대표) △한반도의 정치동학과 제주4ㆍ3(변종헌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 △4ㆍ3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조건과 과제(고경민 학술연구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사회는 고성준 소장, 장원석 교수(제주대 정치외교학과)가 맡으며 토론에는 조성윤(사회학과) 현승환(국어교육과) 김진호(정치외교학과)교수와 허호준(평화연구소) 박찬식 특별연구원이 참여한다.

고성준 교수는 "평화연구소는 4ㆍ3연구를 학술적 차원으로 접근하기 위해 학문 분과별로 연구 성과 및 쟁점들을 검토하고 향후 제주 4ㆍ3연구의 체계적인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대계연구를 수행해왔다”며 “이번 세미나가 4ㆍ3 학술연구를 다양화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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