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누적 당첨금이 사상 최대인 4억2500만 달러(4613억 원)으로 증가했다.

복권 운영업체인 '아이오와 로터리' 메리 바워 대변인은 25일 블랙프라이데이 등 휴일 시즌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다음 추첨일인 28일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 당첨금은 실제 4억2500만 달러를 훨씬 초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파워볼 당첨금은 사상 4번째 규모인 3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5회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파워볼 최대 당첨금은 2006년 3억6500만 달러로 당시 네브래스카 육류포장 공장에 근무하던 노동자 8명에게 돌아갔다.

파워볼 복권은 미 42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제도에서 판매된다.

미 복권 역사상 최대 당첨금은 지난 3월 메가밀리언 복권의 6억5600만 달러로 당시 3명이 나눠 가졌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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