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성 수능채점위원장(서울교대 교수)이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7일 발표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영역별 1등급 컷은 원점수 기준으로 언어가 98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업체 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수능 1등급컷 점수의 경우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언어는 98점, 수리 '가'와 수리 '나'는 각각 92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외국어도 92점으로 예상됐다.

사회탐구는 42~48점으로 최고점과 최저점이 6점이나 차이가 났고 과학탐구 역시 40~47점으로 7점이나 격차가 벌어졌다.

원점수 기준 1등급 컷 점수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언어와 수리 '가'는 4점이 오른반면 외국어는 6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 나는 지난해와 같았다.

2등급 컷 점수는 언어 95점, 수리가 83점, 수리나 81점, 외국어 84점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원점수 기준으로 만점을 받은 학생의 표준점수는 언어가 127점, 수리 '가' 139점, 수리 '나' 142점, 외국어 141점으로 나타났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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