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8일 백악관에서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선후보와 비공개 오찬을 함께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일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연말 전에 롬니와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바마와 롬니의 이날 만남은 대선 이후 처음이다.

이번 오찬은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 지도자들과 '재정절벽'을 막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내년 1월부터 자동으로 시행되는 증세와 지출삭감 문제를 연내에 타개하지 못하면 미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것으로 우려된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