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로호 3차 발사일인 29일 오후 상단부 신호체계 이상으로 자동카운트다운이 정지된 가운데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이 긴박하게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실패와 연기를 되풀이하며 우여곡절을 겪어온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가 또 다시 중단됐다.

'15분 자동 카운트다운' 직전 상단부 출력제어기에 신호 체계에서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로호 발사지휘센터는 "29일 오후 3시43분께 발사체 상단 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카운트다운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륙 17분 전, 카운트 다운 2분 전에 발생한 일이다.

발사지휘센터는 "최종 점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중단됐으며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곧바로 카운트다운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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