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공사와 관련해 공무원이 건설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도가 발주한 일주도로와 제주시 우회도로 공사와 관련 담당 공무원이 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았따는 첩보를 입수, 지난달 28일 건설업체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회계장부 등을 분석 중이다.

경찰은 현재 수사 초기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은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관련 공무원에 대해 소환조사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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