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인 200인을 대표한 한림화씨 등이 문재인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인 200인은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화예술인 200인을 대표한 한림화씨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 먼저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그동안 이명박 정부에 의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린 우리의 삶을 회복하고자 한다"며 "피폐화된 문화현장과 문화예술 환경을 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문 후보를 당선시켜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부활을 이루고자 한다"면서 "풍요로운 문화예술이 꽃피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림화씨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저희는 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통해 존중받아야 할 국민의 자유와 일상을 되찾고자 한다"면서 "진정한 문화예술의 자유의지, 노동의 가치와 국민의 기본권, 청년의 꿈, 차별당한 삶을 존중받고 회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아름다운 삶을 살 권리를 추구하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현실로 만들고자 한다"라며 "문 후보 지지를 온전한 정의로움으로 당당히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문 후보의 당선으로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의 새로운 시대를 열망하는 이시대의 국민들과 함께 장엄한 민주주의의 부활을 노래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제주문화예술인 200인 명단이다.

△문학= 강금중 강문규 강애심 강용준 고정국 권재효 김경훈 김관후 김동윤 김명숙 김병심 김석희 김순남 김순선 김영란 김영미 김윤숙 임 현 김정희 김진숙 김창집 김태일 문무병 문상희 서순영 손세실리아 안창흡 양민숙 양혜영 오경훈 오을식 이승익 이애자 이종형 장영춘 조미경 조선희 조중연 하진의 한림화 한희정 허은호 현기영 홍경희.

△미술= 강요배 강 희 고경화 고길천 고민경 고민석 고원종 고혁진 김미선 김연숙 김영화 박은희 송맹석 안혜경 양동규 양미경 양용진 양인숙 양천우 오상현 오석훈 이명복 이오경 전윤숙 정요택 정용성 정은혜 한항선 현미정 홍진숙.

△음악= 강경덕 강경숙 강경환 강상우 강택환 강희경 고 훈 김종필 김하균 노명희 부순정 손영진 양승건 양정원 오영섭 이승안 장창언 좌경희 채동언 최상돈 최선경 한진오.

△무용= 강애인 고서영 고영란 고주리 김계영 김금희 김미숙 김영미 김승희 김인옥 김제인 김희수 김희숙 박사라 손영심 윤선아 이동순 현은미.

△기획 및 공연= 강가자 강상훈 강성훈 강창훈 강해선 고가영 고미옥 고병도 고석철 고승재 고희숙 김광빈 김창철 김순덕 김지훈 김태진 김항례 김현미 김현철 김형진 문석범 박수현 박정미 박주영 박채리 변향자 서향미 성민철 송정희 안민희 안종훈 안희정 양수연 양윤호 양은희 양인정 양희진 염정아 오순희 오영순 우승혁 윤미란 윤성재 이경식 이바다 이석진 이영아 이은경 이재상 이주란 이효순 장재희 장정인 전은희 정공철 정민자 조수범 좌안정 최은미 최희영 허은정 현애란 현지애 현희순 홍기향 홍선영 홍진철.

△사진·영상·영화= 강정효 고혁진 김대현 김동만 김명선 김옥선 송동효 안희영 양정훈 오 멸 오주현 이다슬 이병철 조영희.<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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