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11)이 총기를 휴대하고 등교했다가 적발되자 코네티컷주의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것 같은 대량살상이 벌어질 경우 자신을 보호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교외에 있는 이 초등학교 학교 당국은 이 학생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총기를 소지하고 운동장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이를 들이댔다고 다른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그가 체포됐다고 말했다.

당국은 학교내의 담당관이 이 학생을 교실에서 붙들어 그의 배낭에서 탄약이 장전되지 않은 총기와 탄약을 발견했다.

당국은 이 소년의 이름과 그가 어디서 무기를 구했는지 공개하지 않은 채 아무도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 소년은 18일 오후에 소년법원에서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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