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계자들이 성산보건지소 이전 신축사업을 축하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성산보건지소 이전 신축사업을 완공,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산보건지소는 건물이 노후되고 진료공간 등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2012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억 8500만원을 투입, 지상2층 건축연면적 396㎡의 규모로 성산읍 고성리 중심가에 이전 신축했다.

성산보건지소엔 내과진료실을 비롯 물리치료실, 한방실,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이 갖춰졌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성산보건지소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를 대폭 강화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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