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올해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1/2간벌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제주농협본부와 감귤연합회는 노지감귤 당도 1°Bx 높이기 위해 총 28개 간벌작업단 198명을 구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작업단 소속 회원농협은 기계톱(동력엔진톱) 30대와 농가형 소형파쇄기 10대를 지원하는 한편 간벌 추진상황실을 설치해 농가 독려 및 간벌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농협은 방송사 등 언론을 통해 농가실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는 한편 주요 도로변 및 과원 밀집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 1/2간벌사업이 감귤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24일 제주감협 남원지점 양정일 조합원 과원(2500㎡)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중문농협 임상규 농가 과원(2083㎡)에서 간벌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간벌작업이 전개된다.

한편 지난 22일까지 간벌 신청·접수는 500ha 목표 면적 대비 280ha로 56%이 신청률을 보였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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