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금) 서귀북초등학교(교장 이양수)에서 서귀동부지역 자율 장학 협의회가 개최됐다.

서귀동부지역의 초등학교는 서귀포교(교장 오의삼),  서귀북교(교장 이양수),  서귀중앙교(교장 김병수),  동홍교(교장 김평하), 토평교(교장 오용관),  효돈교(교장 오대화),  보목교(교장 강춘생)가 해당된다. 이날 장학협의회에는 서귀중앙여중 서귀포중, 남주중, 효돈중에서도 영어 교사들이 참가했다.

 교장과 6학년 담임 교사 등 30여 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서귀북교 6학년 1반(지도교사 김은정)이 영어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영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어떤 사실에 대한 이유를 묻고 대담하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표현을 익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수-학습활동이 자기 주도적으로 활발하게 전개돼 일선현장의 '살아있는 영어수업'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소감 발표가 있었다.  

수업 참관 후 교사들이 참여하는 수업분과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방안'에 대해, 교장들이 참여하는 경영분과에서는 '학교도서관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어 전체 협의 및 연수가 있었는데, 분과협의 내용 발표 및 'ICT활용 사회과 교수-학습'에 대한 연수(강사 정익권·서귀포교 교사)가 있었다.

지율장학협의회는 서귀포교육청 관내 학교들이 지역별로 나뉘어 자율적으로  '학교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교실 수업 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달마다 학교를 돌아가면서 이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