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해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추진주체로 제주도 등 8개 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제주도와 컨소시엄을 구성, 척추치료를 위한 '체류형 재활 휴양치료 실용화 사업'을 응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당초 5개 내외의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평가결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3개 지자체를 추가 선정했다. 이들 지자체에는 1억~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별 특화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융합, 급증하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 거점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1년 '제주형 암 치유 프로그램 실용화' 사업에 이어 지난해 '체류형 재활 휴양치료 실용화 사업' 등 3년 연속 해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대상기관의 의료기술 인프라 개선과 외국인 환자 유치 채널 다양화 등 지원에 나선게 된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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