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밀입·출국과 밀수 등 국제성 범죄 차단을 위해 신고 포상금으로 최대 1000만원을 내걸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먹거리 안전를 위협하는 유해식품 밀수사범과 신종 밀입국 무사증사범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이달 중 계도를 거쳐 다음달에는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고질·조직적 사범은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제주해양경찰청은 무사증 외국인의 불법이동 등 대부분의 국제성 범죄는 범죄조직과 연계, 은밀하게 진행됨에 따라 국민들의 제보가 관건이라고 판단,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해경은 신고 포상금 최대 1000만원을 내걸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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