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거점산지유통센터에 이어 중문 거점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됐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26일 중문 거점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 김우남 국회의원. 김희현 도의원, 김수공 농협중앙회 경제대표이사, 장영찬 농협중앙회 상무, 강석률 제주농협지역본부장, 도내 농협조합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감귤재배 농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들어선 중문 거점APC는 FTA기금 과수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1만7823㎡ 부지에 7528㎡의 건물이 들어섰다.

중문 거점APC는 1일 80톤, 연간 1만톤을 상품화할 수 있는 전자동 최신 선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산지유통센타 시설은 지형에 맞도록 3층구조로 설계돼 있다.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은 "감귤 거점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고품질 중심의 생산기반 및 유통사업 선진화 기반이 마련됐다"며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맞서 제주감귤이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감귤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 중문 거점산지유통센터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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