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경기에 대한 가계의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가 29일 발표한 3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중 100으로 전국(104)보다 4p 낮았다.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전월 보다 3p 하락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대비 2p 상승한 96을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2로 전월 보다 2p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03으로 전월대비 1p 올랐다.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 모두 전월보다 각각 4p 및 2p 상승한 75와 91을 기록했다.

두 지표 모두 기준치(100)를 하회하고 있어 경기에 대한 가계의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1로 전월 보다 2p 상승한 가운데 금리수준전망CSI도 전월보다 2p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88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고 가계저축전망CSI는 89로 전월대비 1p 올랐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3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나 가계부채전망CSI는 전월대비 2p 하락한 101을 기록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나 향후 물가상승을 전망하는 인식은 여전히 우세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99로 전월대비 5p 상승한 가운데 임금수준전망CSI는 전월과 동일한 117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도내 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368가구가 응답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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