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린 금융권 취업설명회 열기가 뜨거웠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는 9일 제주대학교 교양 강의동 1층 세미나실에서 농협은행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취업률 제고를 위해 제주대학교의 특별요청으로 이뤄졌다.

채용설명회에는 100여명이 넘는 올해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여, 금융권 취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의를 담당한 농협은행 중앙본부 이재만 차장은 '도전, 농협은행 입사하기'란 주제로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금융권 인사 담당자들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채용절차, 면접 비법 등 구체적인 합격 노하우를 전했다.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박수연(경영학과)졸업생은 “은행취업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었다”며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 꼭 농협은행 입사에 성공하고 싶다고”말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 인사담당 현왕석 차장은“농협은 은행권 중 지역단위 우수인재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다" 며“전공과 상관없이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농협에 입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지난해 신입직원 173명을 지역경쟁방식으로 선발, 청년실업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매년 취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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