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JTP)는 용암해수를 제주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 거점기관인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창업보육실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는 대용량 해수담수화시설을 비롯 미네랄 가공시설, 시제품생산 시설, 육상 및 해양생물 배양 시스템, 수질분석과 품질 관리를 위한 정밀분석 장비 등이 구축됐다.

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이들 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 산업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주대상은 용암해수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기관, 예비창업자 등이다.

도외 기업인 경우 입주후 6개월 이내 제주도 소재의 법인 설립 또는 사업자 등록을 해야한다.

입주코자 하는 기업과 연구소는 JTP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JTP 관계자는 "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산업단지와 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업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올 하반기에는 용암해수를 활용한 음료, 화장품, 식품 등의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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