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공모, 최종 37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허분야에는 △자사특허 기술동향 및 핵심특허 분석을 통해 기업 R&D 방향 설정 등 다각적인 전략을 찾아주는 맞춤형 특허(Patent Map) 조사분석 7개 기업 △기술의 장점을 3차원 영상으로 재현하는 3D시뮬레이션 제작지원에 8개 기업이 선정됐다.

브랜드 분야에서는 △지역브랜드 확산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 신규개발 및 권리화 4개 기업 △브랜드 리뉴얼 개발 및 권리화 4개 기업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사업에 1개 기업이 낙점됐다.
 
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기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한 특허기술 제품 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2개 기업 △상표 출원 포장 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9개 기업 △디자인 시장동향을 분석을 통해 디자인 개발 방향 설정에 대해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특허기술 디자인맵 1개 기업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사업에 1개 기업 등이다.

이번 수혜 기업엔 총 5억 400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사업별로 다음달까지 수행사를 선정한 후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기업이 우수기술을 확보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을 활용해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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