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고자 운영하고 있는 '자치도 및 열정인에 바란다'에 대한 올해 1분기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도민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자치도에 바란다'에 접수된 민원은 147건이고, '열정인에 바란다'에는 민원 36건으로 총 183건이 접수됐다.

월평균으로는 61건이 접수됐는데, 이는 지난해 월평균 81건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문의사항이 54건으로 가장 많고 진정이 42건, 건의가 37건, 개선 23건, 의견 22건 등이다.

지난해 대비해선 진정사항은 증가하고 건의사항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관광교통 86건, 도시건설분야 26건, 환경산림 24건, 자치행정 12건 등의 순이다.

한편 제주도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147건의 참여자 중에서 23명이 응답했다. 16명이 만족하는걸로 나타났다.

매우 만족한 사례는 택시 승차거부, 제주도내 리프트 장착버스 문제해결, 도로 운행중 흡연 단속요망, 사진 이용 문의 등이다.

불만족 사례는 제주관광 안내 요청, 관광 문의, 회전교차로에 대한 읭견, 불법주차 단속 요망 등이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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