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부터 6월말까지 전복, 오분자기, 홍해삼 종묘 방류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업비 6억 8000만원을 투입해 마을 어장내에 전복 종묘 31만 2000마리, 오분자기 종묘 6만 2000마리, 홍해삼 종묘 31만 8000마리 등 총 69만 2000마리를 방류한다.

전복종묘인 경우 각장 4cm 이상, 오분자기 종묘는 2cm 이상, 홍해삼인 경우 생존율이 높은 2g~7g으로 방류한다.

수산종묘는 어장내 질병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방류수산동물 전염병 검사를 받은후 방류를 실시한다.

도는 방류하기 전 종묘의 규격, 건강상태 등을 점검해 우량종묘를 납품토록 하고 해적생물 구제, 자율적 포획.채취 금지기간과 체장 설정, 생산품목에 대한 생산통계를 기록하게 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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