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성지 의원.
제주 해녀의 삶을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법·제도개선연구회는(대표 구성지 의원, 간사 김명만 의원) 16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해녀, 해녀문화와 해양생태의 지속가능성 보호 정책은 무엇을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가'를 제주로 제13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도내 잠수어업인(해녀)은 2012년말 기준 4574명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이 전체의 82%로 노령화 되고 있다.

여인규 제주대 교수(해양생물공학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고창훈 제주대 교수(행정학과)의 주제 발표에 이어 최광식 제주대 교수(해양의생명과학부), 좌혜경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 박숙희 구좌관내 해녀협의회장, 고미 제민일보 기자, 이한영 제주해녀문화보존회 대표, 김창선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이 토론에 나선다.

구성지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한수풀 해녀학교 등의 현장교육, 마을어장 보호 및 개방 등 해녀 육성방안 내용에 대해 검토해 봄으로서 해녀문화 보존 뿐 아니라 향후 해녀 양성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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