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이용섭 당 대표 후보는 "민주통합당 간판만 달아도 이길수 있는 강력한 당으로 만들겠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제주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제주 4.3사건과 관련 아직도 제주도민의 명예가 회복되지 않았다"며 "저는 행정안전부 장관할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시고 위령제에 참석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후보는 "민주정부 10년은 4.3사건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명박 정권때는 뭘 했나. 제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뿐만 아니라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 분권가 자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민주당은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다. 민주당의 살길은 혁신적이고 능력있는 당 대표를 뽑는것 밖에 없다"며 "다시 태어난다면 안철수 신당 나오기 어렵다. 나온다 해도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안철수 후보를 겨냥했다.

또한 이 후보는 "혁신하기 위해선 당대표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혁신을 알아야 한다"며 "제가 행안부 장관을 하던 시절 제 별명은 혁신전도사 였다"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훌륭한 인재가 공천될 수 있도록 공천혁명, 인사혁명을 이루겠다"며 "또한 예비 장관을 임명하고, 당원들을 민주당의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저에게 기회를 주면 당원들에게 자랑스런 민주당, 정원에는 두려운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공략했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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