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상무위원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재적 위원 163명중 123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99표, 반대 23표, 무효 1표를 얻어 도당 위원장으로 낙점됐다.
고 위원장은 이날 수락연설문을 통해 "감사하다. 앞으로 세 분 국회의원들과 협의하면서 당을 잘 이끌어나가겠다"며 "신뢰되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반드시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그러니 당원 여러분들도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강조했다.또한 고 위원장은 "민주당의 변화는 제주도당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고 위원장은 당원이 주인인 정당, 당 소속 도의원 지원 강화, 제주도당 정책기능 강화, 도당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한겨레신문 사장을 역임한 고 위원장은 2010년 지방선거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었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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