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세계미술거장전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개최한다.

19일 미술관에 따르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는 관람료를 할인할 계획이며 초등학생은 무료, 청소년 3000원, 어른 5000원 등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야외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선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 속 주인공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는 나만의 뱃지 만들기 △시각적 착각을 다룬 미술 옵아트(Op Art)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 등이 마련됐다.

김현숙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고, 좋은 전시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며 "따뜻한 봄날, 온 가족이 함께 세계미술거장전의 작품도 감상하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