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기성 신임 제주도 행정부지사.
23일자 제주도 행정부지사로 임명된 방기성(56) 소방방재청 차장이 '제주 사위'로 밝혀졌다.
 
부인 한재영(54)씨의 고향이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다.

한씨는 남초등학교 26회, 신성여고 23회로 제주에서 고교까지 나온 후 서울 세종대와 동 대학원 음악학과(피아노 전공)를 졸업헸다.

한씨는 세종대와 한국성서대학교 강사에 이어 최근까지 청강문화산업대학과 국립 한국재활복지대학에 출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의 할아버지는 초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냈던 고(故) 한행석씨다.
 
한편 신임 방 부지사는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성균관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기술고시 1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내무부 재해복구과장, 행정자치부 지역진흥과장, 소방방재청 방재관리본부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국장, 감사관을 거쳐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방재분야 전문가로 온화하고 친화력이 강하다는 주위의 평을 받고 있다. 가족은 부인과 1남1녀.
 
방 부지사의 취임식은 24일 있을 예정이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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