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초중고 지원사업, 대학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읍면지역 고등학교 지원사업, 소규모 학교 마을지원사업 등 교육지원분야 35개 사업에 총 1384억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가 지원하는 주요사업으로는 지방교육세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등 법정전출금 1005억과 비법정 전출금으로 교육청을 통한 농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 등 9개 사업에 201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학교 직접지원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28억 4700만원, 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 10억, 학교 체육관 시설사업 29억 2000만원 등 118억 4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도농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읍면지역 고등학교 지원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도는 이를 위해 기숙사 운영 지원기준을 학력 향상 프로그램 중심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집행토록 개선하고, 기숙사별로 각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교별 특성에 맞는 학력 및 취업향상 프로그램 지원확대로 대학진학률과 취업률 제고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읍면지역 고등학생 중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4명에게 각 120만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 신입생 5명에게 특별장학금을 각 400만원씩 지원한다.

그리고 읍면소재 고등학교 통학 학생 3000여명에게 1인당 연락 48만 6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학생수가 학생수가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마을 중 도와 교육청의 소규모 학교 정책방향과 일치하고 마을 자체의 자발적인 노력, 주민자체부담금 재원확보가 가능한 마을을 우선으로 지원할 방안이다.

도 관계자는 "교육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 늘려나가 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국제자유도시 실현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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