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26일 '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

우 지사는 이날 간부들과의 티타임에서 "도의회 의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며 "제주도 발전을 위해 의정과 도정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를 해나가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 지사는 "지난 도정질문에서 제기됐던 제주행정체제개편, 공항소음대책, 민군복합형관광미항, 투자진흥지구지정 등에 대해 후속조치를 마련하라"며 "정책화 시켜 해당 의원과 도민들에게 소상하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우 지사는 "어제(25일) 도 전역에서 특별 반상회를 개최했다"며 "반상회에서 건의된 도민불편사항, 제도개선사항 등을 취합해 후속조치를 마련, 착실하게 추진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지사는 "건의하신 도민에게 소상하게 알려라"며 "이는 올해초 민생시책기획추진단을 조직한 것도 도민의 불편사항을 발굴해 해결하려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지사는 지난 24일 민주통합당, 25일 새누리당 의원들과 제주시내 모처에서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오는 29일에는 통합진보당, 무소속, 교육의원들과의 만남이 예정돼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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