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옛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39)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이도1동 자신의 집에서 고모(4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

김씨는 고씨를 살해한 후 스스로 자해한 뒤 고씨의 집에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가 과거 내연관계였던 고씨가 변심한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김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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