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스포츠 계절'인 5월을 맞아 'SK텔레콤오픈 2013 골프대회' 등 총 6개의 국내외 스포츠대회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대회로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뉴질랜드, 팔라우공화국 등 5개국 야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4회 제주국제생활야구대회'가 5월 1일부터 5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 10억원을 걸고 최경주 선수를 비롯한 국내외 정상급 스타들이 출전하는 'SK텔레콤 오픈 2013 골프대회'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 핀크스 CC에서 열린다.

이어 세계 명문 골프 클럽들이 경쟁하는 '월드클럽 챔피언십 골프대회'는 15개국 22개 클럽이 참여한 가운데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나인브릿지 CC에서 펼쳐진다.

국내대회로는 전국 야구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한 '2013 제주 전국생활 야구 대회'가 마련됐다. 기간은 5월 11~12일이며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승마를 이용한 고품격 레저스포츠인 '제2회 국제폴로경기대회'는 5월 24~25일 한국폴로컨트리클럽(구좌읍 행원리 소재)에서 펼쳐진다.

전국 대학생 골퍼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3 관정배 대학대항 골프대회'는 크라운 CC에서 열린다. 기간은 5월 28일부터 31일.

도 관계자는 " 5월 중 선수단과 관계자 등 스포츠 관광객들이 제주지역에 대회기간 동안 머무는 동안 약 35여 억원의 소비지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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