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운전자 중 절반 가량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지역 운전자 운전행태에 대한 조사를 지난달 15일 교통안전공단 제주지부에 의뢰,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안전띠 착용률은 57.1%, 안전모 착용률 77.1%, 신호 준수율 97.5%, 정시선 준수율 80.9%, 방향지시등 점등률 68.9%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안전띠 착용률은 40.7%, 안전모 착용률 72.9%, 신호 준수율 88.1%, 정지선 준수율 58.1%, 방향지시등 점등률 74.3%였다.

지난해 운전행태별 전국평균 법류 준수율을 보면 안전띠 착용률 68.7%, 안전모 착용률 72.48%, 신호 준수율 94.05%, 정지선 준슈율 64.15%, 방향지시등 점등률 58.74%였다.

경찰은 제주지역 운전자 법규 준수율이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운전행태 종합점수가 76.3점으로 지난해 전국평균보다 4.7점 높았다"며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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