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경이 스쿠류에 로프가  감겨 구조요청한 해양조사선을 상대로 로프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

13일 오전 6시 2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약 146㎞ 해상에서 꾸립해양조사원 소속 D호(136톤급)가 스쿠류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 소속 D호는 12일 오후 8시 26분께 사고 해역에서 해양조사 하던 중 로프가 스쿠류에 감겨 자체적으로 로프 제거작업을 시도했지만 제거하지 못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최근 제주해역에 해무가 자주 발생, 해상에 폐그물 등이 떠다니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폐그물이 스쿠류에 감기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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