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평가가 도내 29개 고교와 영지학교를 포함한 전국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되는 2005학년도 대입수능시험에 앞서 수험생의 능력수준을 미리 파악, 실제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시.도교육청의 시행.관리에 수반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쓰여진다.

시험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의 경험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게 되며 문항의 내용과 소재가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교육과정의 전범위에서 고르게 출제될 계획이다.

정답은 시험종료시간에 맞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제주도교육청에서 공개하며 다음달 29일 개인별 성적통지표가 학교별로 송부된다.

한편 다음달 5일에는 도내 1학년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