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 올리버 스톤 "한국·미국정부 의한 제주 군사기지화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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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거장' 올리버 스톤 "한국·미국정부 의한 제주 군사기지화 안타까워"
  • 문춘자 기자
  • 승인 2013.08.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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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강정생명평화대행진 참석 위해 2일 제주 방문…3일 탑동광장 문화제도 참석

▲ 2013강정생명평화대행진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제주를 찾는 '세계적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

아카데미 감독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거장' 올리버 스톤(67) 감독이 2013생명평화대행진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제주를 찾았다.

2일 낮 12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한 올리버 스톤 감독은 "한국정부와 미국정부에 의해 제주가 군사기지화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지난 6년 동안 강정주민들이 겪은 일들을 직접 보기 위해 왔다"면서 "방문 전에 제주해군기지 관련 기사와 다큐멘터리를 먼저 봤다며 "정부를 상대로 한 주민들의 활동에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오후 1시40분께 문규현 신부와 송동효 영화감독, 정지원씨 등과 함께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다 수감된 영화평론가 양윤모씨를 면회하기 위해 제주교도소로 향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면회가 끝난 후 제주시 이호동으로 이동해 이날 오전 9시 애월에서 출발한 생명평화대행진 참가자들과 만나 제주해군기지 반대 선전전에 동참한다.

▲ 올리버 스톤 감독이 제주공항에 마중 나온 문규현 신부(사진 오른쪽) 등과 함께 제주 방문을 환영하는 걸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또한 올리버 스톤 감독은 3일 오전 7시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장 인근에서 열리는 평화 100배에 참가한 후, 오후 7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개최되는 ‘범국민문화제-강정! 생명평화를 노래하라!’ 콘서트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주요 작품은 베트남전의 참상을 고발한 '플래툰'을 비롯해 '7월4일생', 'JFK', '월스트리트', '도어스', '닉슨' 등이 있는데 대부분 정치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톰 베린저·윌렘 대포·찰시 쉰 주연의 '플래툰'으로 1988년 작품상과 감독상 등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2년 뒤인 1990년 톰 크루즈 주연의 '7월4일생'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다시 수상하는 등 세계적 명감독이다.

한편 1986년 제작된 '플래툰'은 국내에서 1987년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되기도 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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