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성 외 2명은 '부당한 행동을 정당화시키는 당당함의 효과'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직접 연구, 연구 제안서, 논문 제출, 최종 발표자 선정, 구두 발표의 4단계를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수 학자상을 받았다.
이번 청소년 학술대회는 한국영재교육센터와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국제 청소년 학술대회로 올해로 4회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9개국의 청소년 500여명이 참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사회과학영역의 심리학 섹션에 멘토 교수로 참가한 박군석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양준성 외 2명의 연구에 대해 "자신들이 겪은 사건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심리적 요소를 찾고자했던 아이디어와 지적 호기심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며 "특히 부당한 행동과 정당화된 행동의 상반된 2가지를 연결해 연구를 했던 내용은 이전까지 찾아볼 수 없었던 주제"라고 평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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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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